데이터로 상권·자금 수요 정밀 분석…SKT, 민관 데이터 연합 구축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17일, 오전 09:22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017670)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와 민관 데이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상권을 정밀하게 분석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4개 기관은 1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교류 및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2021년부터 SK텔레콤,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는 데이터 협력을 시작했고, 이번 MOU를 통해 KB국민은행도 합류했다.

이를 통해 △유동인구(SK텔레콤) △가맹점 매출(KB국민카드) △상권활성화지수 및 점포 이력(서울신용보증재단) △여·수신(KB국민은행) 데이터를 융합해 지역별 상권 변화와 자금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4개 기관은 이번 협력을 정책·금융·상권 분석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 데이터 협력 모델이자 ESG 실천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4개 기관은 추후 서울시 및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별 상권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에게 상권·점포 등 입지 정보를 컨설팅해 주는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소상공인들은 이를 활용해 특정 상권의 방문 연령층·성별, 시간대별 체류 패턴, 유사 업종 매출 흐름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창업 입지 선정과 마케팅 전략, 운영 시간 조정 등 경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국 SKT 인더스트리얼 AI담당은 "5년 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내디뎠던 첫발이 이번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와의 협력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하게 됐다"며 "SK텔레콤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AX(AI 전환) 혁신 2.0 전략을 추진, AI를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니라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업무 시스템 안에서 명확한 역할을 갖고 구성원과 협업해 조직 생산성의 향상,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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