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26.05.29 © 뉴스1 김명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정보문화 과제로 디지털 포용과 안전한 이용 문화를 제시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제3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모두의 AI,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문화'를 주제로 열렸다.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AI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기념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형철 NIA 원장, 정보문화 유공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정보문화 교육환경 조성과 디지털 취약계층 이용환경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59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부총리 표창 45명이다.
홍조근정훈장은 양형진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교장이 받았다. 양 교장은 40여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AI교육 선도학교 운영, 지능형 과학실 구축, 교원 AI·디지털 연수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공선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공 책임연구원은 정보접근성 심사·평가와 정책·표준 연구를 통해 장애인·고령자가 디지털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넓히는 데 힘써왔다.
올해 정보문화의 달 행사는 생성형 AI 확산 이후 디지털 포용의 범위가 단순 접근성 개선을 넘어 AI를 안전하고 차별 없이 이용하는 문제로 넓어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행사장에는 AI 수어번역 설루션, 시각보조 음성안내서비스, 지능형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로봇포토 서비스, 딥페이크 체험 등 8개 부스도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6월 한 달간 전국 18개 지역 스마트쉼센터에서 '스마트폰 바른 사용의 날 캠페인', '찾아가는 상담센터', '건강한 사용실천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방미통위도 '디지털윤리 골든벨'과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배 부총리는 "AI대전환의 시기에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라며 "정부는 한국인이 만든 독자AI가 자랑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이 AI·디지털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는 미래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