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5D', 유럽서 기술력 입증…AI 디지털 덴탈 시장 공략 속도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10:00

[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디지털 덴탈 솔루션 기업 레이(228670)가 유럽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AI 기반 디지털 이미징 플랫폼 '5D'가 유럽 권위 학술지에 소개되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RAYFace 안면 데이터와 디지털 진단 정보를 통합한 가상 환자 기반 치료 계획/ 5D 플랫폼을 활용한 AI 기반 임플란트 시뮬레이션.(이미지=레이)

19일 레이는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치기공 및 보철 전문 학술지 '퀸테센스 잔테크닉(Quintessenz Zahntechnik)'에 자사 5D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진단 워크플로우 관련 아티클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퀸테센스 잔테크닉은 독일 치과기공·보철·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저널로, 유럽 치과계에서 최신 임상 기술과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다루는 대표 전문 매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아티클은 '현대 진단의 발전, 가능성 및 통합: 디지털 이미징 플랫폼 Ray 5D를 활용한 작업'을 주제로 다뤘다. 공동 저자로는 디지털 보철 및 CAD/CAM 분야 전문가인 카르스텐 캄(Karsten Kamm), 디지털 교정·임플란트 및 AI 기반 워크플로우 전문가인 사이러스 알라모우티(Cyrus Alamouti), 디지털 교합 및 턱관절 기능 분석 분야 전문가인 슈테판 바이헤(Stephan Weihe) 등 유럽 치과계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들이 두루 참여했다.

아티클에 따르면 5D는 CBCT(치과용 3차원 CT), AI 기반 자동 세그멘테이션 데이터, 구강 데이터, 안면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가상 환자(Virtual Patient)’를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여러 소프트웨어를 오가며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했던 데이터 정합 과정을 자동화하고,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 시간을 기존 최대 60분에서 약 5~12분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면 스캐너 RAYFace와 5D 플랫폼의 결합은 5D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RAYFace는 0.5초 만에 안면 데이터를 획득하는 원샷(One-shot) 촬영 방식을 적용해 환자 움직임으로 인한 오차를 최소화하며, 이를 5D 플랫폼과 자동 정합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가상 환자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통합 디지털 워크플로우는 임플란트, 보철, 교정, 턱관절 치료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저자들은 "미래 디지털 치과의학은 심미와 기능, 해부학적 정보를 하나의 디지털 환경에서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5D는 이러한 디지털 진단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레이 관계자는 "이번 아티클은 유럽 임상가들이 실제 진료 환경에서 5D와 RAYFace를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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