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약국·택시 부르기도 114로”…KTis, 생활안전 플랫폼 강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후 02:3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is(058860)가 본격적인 폭염·장마철을 맞아 02~114를 통해 무더위쉼터와 심야약국 안내, 택시 대신 불러주기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안전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KTis는 02~114를 통해 전국 무더위쉼터와 심야약국, 생활 안전 관련 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여름철 생활 안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30.1%에 달했다.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02~114는 전국에 등록된 약 5만 개 무더위쉼터 가운데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시설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에어컨 수리와 제습기 렌탈, 침수 피해 배수·방역, 누수·방수 공사 등 폭염과 장마철에 필요한 생활 인프라 서비스 업체 정보도 제공한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중앙응급의료센터 정보를 기반으로 심야약국 위치와 연락처 안내 서비스도 지원한다.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02~114에 전화하면 상담사가 현재 위치를 확인한 뒤 카카오T 택시를 대신 호출해준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KTis는 114 서비스를 단순 전화번호 안내를 넘어 생활 밀착형 정보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생활 편의 서비스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근 KTis 114사업단장은 “114는 전화번호 안내를 넘어 계절별 생활 정보와 택시 호출 지원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왔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전화 한 통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일상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생활 비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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