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서면으로 제19차 전체회의를 열어 371개 방송사업자의 ‘2025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하고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매출이 18조6495억원으로 전년보다 1547억원(0.8%)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인터넷TV(IPTV)는 5조832억원으로 0.1% 증가하며 최대 매출 부문을 유지했고, IPTV 콘텐츠사업자(CP·콘텐츠 제공사업자)는 1조2184억원으로 31.5% 급증했다.
방송광고 시장 위축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방송광고매출은 2조134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감소했다. 지상파 광고매출은 6936억원으로 17.0%, PP는 1조1331억원으로 9.6% 줄었다.
방미통위는 2021∼2025년 모바일 광고시장이 연평균 7.5% 성장한 반면 방송광고매출은 연평균 10.6% 감소해 광고시장의 중심축이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 방송사업자 영업이익은 3조1718억원으로 전년보다 44.2% 증가했지만 이는 IPTV 사업자의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지상파는 11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2023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냈고 손실 규모도 전년보다 확대됐다.
프로그램 제작비는 5조7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해 2021년 이후 이어진 증가세가 처음으로 꺾였다. 지상파 제작비는 3.4% 감소한 반면 PP와 CP는 각각 1.3%, 11.1% 증가했다.
방송사업매출 대비 제작비 투자비율은 지상파 77.4%, 콘텐츠사업자 42.9%, 방송채널사용사업자 37.2%(홈쇼핑PP 제외 시 51.4%)로 지상파의 매출 대비 제작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경우 매출 대비 104.0%의 제작비를 지출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