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행사 사진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스트리밍·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스트리밍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투자유치 쇼케이스'를 마련했다. 쇼케이스는 혁신적인 미디어 기술과 우수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들에게 자신들을 소개해 투자 매칭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쇼케이스 공모는 AI 서비스, 버추얼 프로덕션 등 미디어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테크' 부문과 OTT 플랫폼 송출을 원하는 국내 콘텐츠 저작권 보유 기업 대상의 '우수기획안'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공모에는 미디어테크 부문 23개 사, 우수기획안 부문 15개 사(18개 기획안) 등 총 38개 사가 신청했다.
부문별 경쟁을 통해 미디어테크 부문 10개 기업과 우수기획안 부문 9개 기업(10개 기획안)이 쇼케이스 현장 발표 기회를 가졌다.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부문별 평가 기준을 차별화했다.
미디어테크 부문은 해외사업 수행 역량, 기술 경쟁력, 글로벌 진출 가능성 및 사업화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우수기획안 부문은 기획의 독창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수상기업은 참가기업 선정평가와 현장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결정됐다. 현장평가는 국내외 투자사와 바이어가 직접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및 투자유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는 참가기업의 우수 성과를 독려하고 행사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부총리상'을 신설했다. 미디어테크 부문에서는 '웨스트월드'가 우수기획안 부문에서는 '테이크원컴퍼니'가 부총리상을 받았다.
웨스트월드는 시각특수효과를 비롯해 버추얼 프로덕션 등 콘텐츠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기업이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갖춘 콘텐츠 기획안을 선보여 투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인도계 벤처캐피탈인 삼산벤처스와 테이크원컴퍼니 등 3건의 투자의향서가 현장에서 성사됐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페스티벌과 쇼케이스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 우수 디지털·플랫폼 기업들이 글로벌 미디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투자유치 쇼케이스 외에도 국제 스트리밍(OTT·FAST) 서밋, 글로벌 OTT 어워즈, 플랫폼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트리밍,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온라인·무료 스트리밍 서비스(OTT·FAST) 산업과 차세대 인공지능·미디어테크의 융합을 조망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글로벌 OTT 어워즈에는 14개국 23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상과 감독상, 배우상 등 총 14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