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안종현 교수, 과기정통부 ‘리더연구’ 선정…차세대 반도체 핵심 연구 수행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전 11:5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안종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리더연구’ 유형A 연구자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7일 올해 기초연구사업 리더연구자로 총 18명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연세대 소속 연구자는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안종현 교수. 사진=연세대
‘리더연구’는 세계적 수준의 이공계 연구자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초연구사업으로, 199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유형A와 함께 최상위 트랙인 유형B(Top-Tier)가 신설됐다. 지원 규모는 유형A가 연간 최대 8억 원, 유형B가 연간 최대 16억 원이며, 최대 9년간 연구비가 지원된다.

안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2차원 반도체를 활용한 고성능 3D 집적소자 개발’을 수행한다. 연구는 2차원 반도체 기반의 차세대 집적소자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존 반도체 소자의 성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자 구조 구현을 목표로 한다.

안 교수의 연구는 그래핀 등 2차원 반도체 신소재를 기반으로 한 플렉서블·웨어러블 전자소자, 고성능 3D 집적소자, 바이오 센서 등 차세대 전자기술 분야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구부리거나 늘릴 수 있는 유연 전자소자와 초정밀 바이오 센서 기술 연구를 지속하며 해당 분야에서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번 선정이 연세대가 보유한 반도체 및 나노소자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연구 성과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발전뿐 아니라 관련 산업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리더연구 유형A에는 안종현 교수(전기전자공학부)를 비롯해 지구시스템과학과 이용재 교수, 생명공학과 이인석·조승우 교수, 신소재공학과 황성주 교수가 선정됐다. 유형B(Top-Tier)에는 물리학과 김근수 교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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