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정익래)은 25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국제 학술대회 ‘KU-ICCSP 2026(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yber Security and Privac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커지고 있는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대응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거버넌스 ▲디지털 신뢰 생태계 구축과 국제 협력 등 4개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럽연합(EU)을 비롯해 독일, 르완다, 싱가포르, 에스토니아 주한대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와 디지털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학계의 참여도 눈에 띈다. 캐나다 라발대와 몬트리올대, 퀘벡대, 일본 교토대, 스위스 취리히대 등 주요 대학의 교수진이 AI 안전성과 시스템 회복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적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글로벌 AI 평가 비영리단체 Z-Inspection 관계자들도 참석해 AI 신뢰성 확보 방안과 기술적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익래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AI 거버넌스와 사이버안보가 글로벌 핵심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각국 대사와 세계적 연구자,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외교·법·기술을 아우르는 통찰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