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비트플래닛 부사장(왼쪽)과 조용완 네오AI클라우드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트플래닛 제공)
서울 용산구 비트플래닛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석 비트플래닛 부사장과 조용완 네오AI클라우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비트플래닛과 네오AI클라우드가 국내 AIDC 설계·구축 및 AI 인프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시작점이다.
네오AI클라우드는 AIDC 부지 확보, 전력 인프라 구축, 건축 인허가, 데이터센터 설계,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이르는 기술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업이다.
비트플래닛은 상장사로서의 사업 운영 신뢰도와 국내외 기관투자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네오AI클라우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구체적으로는 수요처 연계 채널 주관, 사업 총괄, 국내외 투자 유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 설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형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GPU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고밀도·고효율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양사는 이 같은 시장 공백을 정면으로 겨냥한다는 구상이다.
기술적으로는 차세대 GPU 수용을 위한 고밀도 GPU 클러스터링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액체 냉각(액냉) 방식과 전력사용효율(PUE) 최적화 등 AIDC에 특화된 설계 표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압 변전소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구조 확보도 병행 추진한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 자원 수요를 보유한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오프테이크 구조를 협의하는 한편, 프로젝트별 특수목적법인(SPC) 또는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투자자 유치와 PF 조달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력비 절감, AI 인프라 투자 지원 정책과의 연계도 적극 모색한다.
김기석 비트플래닛 부사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협력 선언을 넘어,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이라며 “비트플래닛이 보유한 사업 운영 역량과 투자 네트워크, 그리고 네오AI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 기술력을 결합해 빠르게 성장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개별 프로젝트별 사업 합의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 구조를 순차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 대형 플랫폼 기업은 물론, 한국 내 AI 인프라 확보를 모색하는 글로벌 AI 개발사 등 국내외 잠재 수요처와의 협력 가능성도 폭넓게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비트플래닛은 AI 인프라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대형 수요처,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