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테크, 중기부 '유니콘브릿지' 선정 "의료로봇 유일 잠재 유니콘"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전 11:43

[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의료로봇 기업 '메디인테크(MedInTech)' 가 잠재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메디인테크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유니콘브릿지'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정익채 중소벤처기업부 서기관,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 (이미지 제공=메디인테크)
(왼쪽부터)정익채 중소벤처기업부 서기관,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 (이미지 제공=메디인테크)

유니콘브릿지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잠재 유니콘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50개사가 선정됐으며 의료로봇 스타트업은 메디인테크가 유일하다.

메디인테크는 지난 수십 년간 의사가 직접 와이어를 당겨 조작해야 했던 100% 수동식 기계 내시경의 한계를 수술 로봇 제어 기술로 극복했다. 새롭게 개발된 전동식 내시경은 가벼운 조이스틱 다이얼과 버튼 조작만으로 기기를 부드럽게 제어할 수 있다. 조작부 무게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경량화해 내시경 시술 의사들의 고질적인 근골격계 질환을 획기적으로 예방해준다.

핵심 기술인 '피지컬 AI 기반 자율조향 기술'은 화면상의 병변 표시를 넘어 기기의 하드웨어적 움직임까지 제어한다. AI가 실시간으로 시야를 안정화하고 카메라 방향을 미세 조정함으로써 진료를 직접적으로 보조한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이번 유니콘브릿지 선정을 발판 삼아, 의료진의 시술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내시경 진단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나아가 내시경 삽입부터 진단, 수술적 절제에 이르는 과정의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연성 내시경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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