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텔레콤 대표 © 뉴스1 김진환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하이닉스(000660)의 낸드 사업 법인에 최대 7384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AI 인프라 핵심인 메모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25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 사항을 통해 '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에 출자 약정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AI 컴퍼니(AI Co.)는 올해 1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및 100억 달러(원화 약 14조 6500억 원)를 출자해 만든 회사로 미국 소재 AI 전문 투자법인이다.
SK텔레콤은 해당 법인의 신규 주식 1198주를 약 7383억 8400만 원에 취득해 지분 0.9%를 확보할 예정이다. 취득은 현금 출자 방식으로 이뤄지며 취득 예정일은 2030년 6월 25일이다.
SK텔레콤은 SK그룹이 AI 데이터센터(AIDC) 풀스택 역량을 보유한 만큼 계열사 간 공동투자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당사 AI 사업과의 시너지 확보 측면에서 SK하이닉스가 설립한 AI 컴퍼니에 출자를 결정했다"며 "급변하는 AI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 이외에 올해 3월 SK와 SK이노베이션이 이 회사에 각각 2억 5000만 달러(약 3663억 원), 3억 8000만 달러(약 5567억 원)를 출자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