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저출산·고령화 해법 '살아있는 실험'서 찾는다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26일, 오전 11:04

제6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세종 포스터(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제공)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이 저출산, 초고령화 등 미래 사회 위기 대응 방안으로 '리빙랩'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26일 오후 세종국책연구단지 중강당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리빙랩'을 주제로 '제6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세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시민과 연구자, 기업, 공공기관이 실제 생활 현장에서 함께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실험하는 방식이다. 고령화와 돌봄, 주거, 도시 이동 같은 사회문제가 복잡해지면서 기술 개발도 실험실 밖 생활 현장과 연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 동국대 RISE사업단,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STEPI 등 양국 주요 기관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한일 리빙랩 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일본 측 기무라 아츠노부 일본리빙랩네트워크 대표는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로 일본이 '구조적 인력 부족'에 빠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문제가 발생한 뒤 사후적으로 메우기보다 문제 자체가 생기지 않는 사회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측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한국의 리빙랩 활동이 빠르게 늘었지만 공동창조형 생태계 형성은 지체되고 있다며 '전환랩'으로의 재구성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주거환경 리빙랩, 가시와노하 스마트시티 소셜랩,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도시 로보틱스 실험 등이 사례로 소개된다.

한국과 일본은 2018년부터 리빙랩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은 초고령사회, 치매, 돌봄 등 양국 공통의 사회적 과제를 논의해 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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