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텐센트와 '델타포스' e스포츠 협력 확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28일, 오전 10: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OOP(067160)이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와 손잡고 글로벌 슈팅 게임 ‘델타 포스(Delta Force)’ e스포츠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국내 대회 운영을 넘어 글로벌 대회 중계 제작과 한국 대표팀 지원까지 역할을 넓히며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SOOP은 텐센트의 글로벌 FPS 게임 델타포스와 관련해 국내 대회 운영, 한국 대표 선발전, 글로벌 대회 중계 제작, 코스트리밍(Co-streaming), 한국 대표팀 현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DFIW 2026’ 현장 준우승을 기록한 ‘HAN’. 사진=SOOP
‘DFIW 2026’ 현장 준우승을 기록한 ‘HAN’. 사진=SOOP
양사는 델타포스의 국내 이용자 기반 확대와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SOOP은 국내 공식 대회 운영과 콘텐츠 제작, 글로벌 대회 방송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SOOP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 대표 선발전과 공식·이벤트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KOL(Key Opinion Leader)과 KOC(Key Opinion Consumer)가 참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트리머 코스트리밍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제작도 SOOP의 핵심 역할이다. SOOP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를 비롯해 델타포스 한국 대표 선발전, ‘델타 포스 인비테이셔널: 워페어 2026(DFIW 2026)’ 등 주요 국제대회의 제작과 운영을 맡아왔다.

특히 지난 2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DFIW 2026에서는 공식 경기 화면을 활용해 국내 이용자를 위한 한국어 중계를 제작하고, FPS 전문 중계진과 함께 공식 중계와 코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했다.

DFIW 2026은 총상금 300만 위안(약 7억원) 규모로 열린 글로벌 대회다.

SOOP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HAN’의 현지 지원도 담당했다. 선수단 이동과 일정 관리, 현지 운영, 주최 측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대회 참가를 도왔다.

HAN은 대회 초반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지난해 우승팀 TXD와 강력한 우승 후보 RRQ를 잇달아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결국 준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델타포스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SOOP은 앞으로도 텐센트와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 대회 운영과 글로벌 대회 중계 제작, 콘텐츠 기획 등 델타포스 e스포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델타포스는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그룹의 팀 제이드(Team Jade)가 개발한 차세대 슈팅 게임이다. 32대32 대규모 전투를 기반으로 한 ‘전면전’ 모드와 전략 중심의 ‘비콘 에어리어’ 모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50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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