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공항 주차장 빈자리 실시간 안내…김해·청주공항서 시작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전 09:44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공항 주차장에서 빈 주차면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티맵모빌리티 '빈 주차면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빈 주차면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빈 주차면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김해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공항에서 빈 주차면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 도면 위에 빈 주차면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이용객이 주차장을 반복적으로 돌며 빈자리를 찾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수기와 연휴 기간 공항 주차장 혼잡을 완화하고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가 공항 주차장에 진입하면 별도 조작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에 실제 주차장 도면과 빈 주차면 위치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주차장 내부를 직접 탐색하지 않아도 빈 주차면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장별 주차 가능 대수도 함께 제공된다. 일반 주차면뿐 아니라 장애인, 친환경, 경차 주차면도 색상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이를 통해 특수 주차면의 잔여 면수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가 개방한 ‘빈 주차면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정보를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연계했다. 해당 데이터는 폐쇄회로(CC)TV, 초음파 센서, 라이다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수집한 주차 정보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를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연결해 이용자가 더 빠르게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는 김해국제공항 P1·P2 실외주차장과 청주국제공항 P2 실외주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으로 한국공항공사와 협력을 확대해 적용 공항과 주차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공항 외에도 이용자가 많은 공공시설과 대형 건축물 등으로 주차면 안내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성규 티맵모빌리티 코어플랫폼 리더는 “공항 이용객들이 출발 전 가장 큰 불편 중 하나로 꼽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교통·주차 데이터를 활용해 이동 전 과정에서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이동 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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