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29일 공식 론칭한 ‘오즈모 포켓 4P’는 인공지능(AI)과 센서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손안에 들어오는 초소형 폼팩터에서도 전문 영상 장비에 준하는 촬영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AIST 캠퍼스에 있는 거위 가족들의 모습.(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오즈모 4P 티저 이미지.(자료=DJI)
이번 제품은 듀얼 카메라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초점 거리를 하나의 기기로 구현한다. 소형 본체에 두 개의 렌즈를 탑재해 광각과 중간 화각 촬영을 모두 지원하며, 여기에 3축 짐벌 안정화 기능이 더해져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성능도 강화됐다. 1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해 최대 17스톱에 이르는 초고다이내믹레인지를 구현, 역광이나 강한 명암 대비, 저조도 환경에서도 디테일을 유지한 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는 향상된 센서와 정교한 이미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노이즈를 억제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결과물을 구현해, 야간 도심 풍경이나 실내 촬영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한다.
줌 성능 또한 개선됐다. 화질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원거리 피사체를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어,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중국 선전의 한 호텔에서 바라 본 풍경.(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중국 선전의 고층 건물들의 야경도 훌륭하게 담아낸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AI 기능도 적극적으로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트래킹’ 기능은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추적한다.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 피사체가 일시적으로 가려지더라도 재식별을 통해 추적을 유지하며,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프레이밍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AI 기반 기능이 강화됐다. 배경 전환, 필터 적용 등 후반 편집 기능이 기기 및 앱에서 직관적으로 제공돼 사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편집 과정 없이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간단한 사진에도 멋을 더해준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영상=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③앱에서 바로 편집후 SNS 전송도
휴대성도 강화됐다. 4P는 본질적으로 카메라나 캠코더에 가까운 제품이다. 블루투스를 통해 ‘DJI MIMO’ 앱과 연결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독립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기기 내에서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하며, 데이터는 로컬 환경에서 처리되는 AI 기능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촬영한 영상과 사진은 즉시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등으로 빠르게 공유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촬영부터 편집, 전송까지의 과정을 간소화하려는 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기기 내 AI 기반 초점 조정이나 일부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이러한 기능은 업계에서도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DJI Osmo Pocket 4P는 활용되는 AI 기능도 기본적으로 로컬 AI 중심입니다.
특히 기기 본체에서 촬영하거나 편집한 사진, 영상을 바로 카카오톡이나 휴대폰 등으로 바로 내보낼 수 있어 편리했다. 편집과 전송 과정에서 필요하지 않은 과정을 줄이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다만, 발열은 아쉬운 부분이다. 고화질 영상을 반복 촬영하자 기기 상단부에서 발열이 느껴졌다. 하지만 작은 기기에서 4K(UHD)급 영상을 지속적으로 처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정 부분 수긍 가능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