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최근 엑스(X)에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 울트라 발표일로 9월 8일 또는 9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과거 애플이 9월 첫째 주 미국 노동절 이후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아이폰 행사를 열어온 점을 고려한 전망이다.
아이폰 폴더블 예상 사진 (사진=맥루머스)
올해 행사에서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가 주력 제품이 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아이폰18 프로 라인업에 애플의 차세대 A20 프로 칩이 탑재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A20 프로는 2나노 공정 기반 칩으로 예상되며, 전력 효율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처리 성능 개선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칩 변화도 주목된다. 애플은 자체 모뎀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폰18 프로에는 차세대 C2 모뎀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자체 모뎀 적용이 확대되면 애플은 아이폰 내부 설계와 전력 효율, 통신 기능을 더 긴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디자인 변화도 거론된다. 일부 외신은 아이폰18 프로에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더 작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페이스ID 관련 부품 일부를 화면 아래로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카메라 역시 개선이 예상된다. 아이폰18 프로맥스에는 조리개 값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 조리개 카메라가 적용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온다. 주변 밝기와 촬영 환경에 따라 빛을 받아들이는 양을 조절해 저조도 촬영과 인물 사진 품질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망원 카메라와 센서 성능 개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가장 큰 변수는 첫 폴더블 아이폰이다. 거먼은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아이폰 울트라 발표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이폰 울트라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거론되는 제품으로, 펼쳤을 때 태블릿에 가까운 화면을 제공하는 고가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격 인상 가능성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애플은 맥북, 아이패드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으며,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와 부품 가격 상승이 전자제품 가격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신들은 아이폰18 프로 라인업 역시 부품 원가 상승에 따라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아이폰 행사가 애플 스마트폰 전략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18 프로는 칩과 AI, 카메라 성능 개선을 앞세우고, 아이폰 울트라는 폴더블이라는 새 폼팩터로 초고가 시장을 겨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