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AI 인재 찾는다…9개팀에 2250만 원 상금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01일, 오후 12:00

2026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포스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자율주행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할 인재 발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참가자를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정부가 분야별 과제를 제시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우수 AI 모델과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챌린지는 2024년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과기정통부와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서 구축한 학습데이터를 참가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의 우수성과 적합성을 평가한다.

올해 과제는 △모션 플래닝 △자율차 주변 미래 궤적 예측 △E2E 드라이빙 등 3개 분야다. 정밀지도와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경로를 결정하거나 주변 차량·보행자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카메라 영상만으로 운전 경로를 생성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E2E는 센서 입력부터 제어 명령까지 하나의 AI 모델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사전에 정의한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기존 규칙 기반 방식과 달리,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 제공되는 학습데이터는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19일 발간한 '자율주행 E2E 데이터 구축 가이드라인 및 규격 정의서'를 기반으로 수집됐다. 과기정통부는 대회 종료 후 활용된 학습데이터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사전체험플랫폼 'e-PreTX'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기업, 대학·대학원생, 일반인 등으로 3~4명 규모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본대회는 8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개발한 알고리즘을 팀당 최대 5회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자는 전문가 평가와 검증을 거쳐 11월 중 선정된다. 분야별 성적 우수 3개 팀씩 총 9개 팀에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이 수여된다. 상금은 총 2250만 원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8월 5일 서울에서 대회 설명회를 연다. 결과물을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국내 자율주행 선도기업 약 15곳의 채용 면접 기회도 제공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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