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삼성전자(005930) 미래로봇추진단장은 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 제41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26)’ 개회식에서 AI 시대 제어·로봇 연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 단장은 올해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을 맡아 대회장으로 행사를 이끌고 있다.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이 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 제41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26)’ 개회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영빈 기자)
이어 “이런 시점에서 제어·로봇 학계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생성형 AI 확산 이후 AI 기술이 디지털 영역을 넘어 제조, 로봇, 자율주행, 피지컬AI 등 물리 세계로 확장하는 가운데 제어·로봇·시스템 분야의 기반 연구가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올해 학회 주제는 ‘AI와 함께 진화하는 제어·로봇’이다. 오 단장은 “제어·로봇·시스템학회는 로봇, 제어, 시스템, 요즘에는 AI까지 대표하고 있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학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학회가 1994년 한국자동제어학술회의로 시작해 현재의 제어·로봇·시스템 분야 대표 학술대회로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오 단장은 “학교에서 많은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해 생동감 있게 연구하는 모습을 보며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했다.
오 단장은 “30여년 동안 쌓아온 전통을 바탕으로 이번 학회가 창의적인 연구 발표와 토론이 오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제어·로봇 분야의 새로운 연구 흐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ROS 2026은 이날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학회에서는 휴머노이드, 피지컬AI, 자율로봇, 재난로봇, 로봇 학습,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등 최근 로봇 분야 주요 의제가 다뤄진다.
첫날에는 현동진 전 현대자동차 상무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학습, 피지컬AI 산업화, 국방기술, 소방재난 로봇 관련 세션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