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술주도 성장' 4대 전략 제시…AX·초격차 선점 '조준'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02일, 오후 0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향후 5년 간 기술주도 성장 과제로 4가지 분야를 짚었다.(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향후 5년간 기술주도 성장 과제로 △주력기술 집중 육성 △미래기술 주권 강화 △생태계 강화·확장 △신뢰기반 효율화 등을 점 찍었다.

2일 관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2시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6~2030)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장기투자전략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의2에 따라 향후 5년간 국가 연구개발 예산 전략적 투자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이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의 목표와 과제를 제시했다면, 중장기 투자전략은 기본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투자 로드맵이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최근 20년간 과학기술 논문 3400만건과 국정과제를 포함해 정부에서 발표한 20여 개 과학기술 정책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기초데이터를 마련했다. 총괄위원회와 13개 분과위원회, 과학기술자문회의 10개 전문위원회 등 전문가 400여명이 30번 이상 회의를 개최해 집단지성으로 중장기 투자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4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8대 세부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모두가 안전한게 활용 가능한 AI 대전환 △제조강국 실현을 위한 주력기술 초격차 선점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차세대 주력기술 육성 △공급망 안정과 국가안보를 위한 기반기술 자립 △혁신 기반 구축으로 과학기술 생태계 강화 △혁신 주체 다양화로 과학기술 생태계 확장 △과학기술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삶 △연구현장 신뢰회복을 위한 투자 시스템 혁신 등이다.

참석한 패널 전문가들은 이번 중장기투자전략에 전문가 집단 지성과 AI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투자분야를 객관적으로 도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가 필요하며, 지역과 함께하고 신진연구자가 연구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투자 방향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중장기 투자전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를 대비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청사진"이라며 "공청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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