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해인 클러스터 앞에서 김명국 SKT AI Factory 사업담당이 CSAP 인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해인' 클러스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CSAP는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을 정부가 검증하는 제도다. 해인 클러스터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 인증을 취득했다.
엔비디아 블랙웰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AI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국내 처음으로 CSAP 인증을 받았다. 해인은 블랙웰 GPU 1000개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인프라다.
특히 해인 클러스터는 유휴 상태에서가 아니라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실제 활용 중인 상태로 더 엄격한 보안 기준을 통과했다.
구체적으로 망 분리, 데이터 격리 등 공공 클라우드에 요구되는 보안 기준을 충족했다. 공공·금융 분야 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인증으로 국내 소버린(Sovereign)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소버린 AI는 한 국가가 자국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구축·운영하는 AI를 뜻한다.
해인 클러스터는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학습 인프라로 활용되며 소버린 AI 인프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클러스터 명인 해인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SK텔레콤은 B200 클러스터가 디지털 팔만대장경을 품은 K-소버린 AI인프라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김명국 SK텔레콤 AI 팩토리 사업담당은 "해인 클러스터가 블랙웰 GPU 기반의 AI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CSAP 인증을 받으며 소버린 AI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공공 인프라 영역에서 기여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