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NHN인재아이엔씨와 통합 운영 본격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07일, 오전 09:10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이노그리드가 NHN인재아이엔씨와의 합병기일을 맞아 통합 운영을 본격화했다. 양사 기술 역량과 사업 수행 경험을 결합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NHN인재아이엔씨와의 합병기일을 맞아 임직원 통합 행사 ‘원 이노그리드 데이(One INNOGRID Da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이노그리드가 NHN인재아이엔씨 합병기일을 맞아 진행한 임직원 통합 행사 ‘원 이노그리드 데이(One INNOGRID Day)’ 전경 (사진=이노그리드)
6일 이노그리드가 NHN인재아이엔씨 합병기일을 맞아 진행한 임직원 통합 행사 ‘원 이노그리드 데이(One INNOGRID Day)’ 전경 (사진=이노그리드)
이번 행사는 이노그리드와 NHN인재아이엔씨가 하나의 조직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여정’을 부제로 지난 6일 페럼타워 3층 페럼홀과 이노그리드 본사 일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노그리드와 NHN인재아이엔씨 전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본부 소개, 주요 보직자 소개, 합병 관련 질의응답, 통합 세레모니와 기념 촬영, 이노그리드 본사 투어 등이 진행됐다. 양사 임직원은 통합 이후 조직 방향성과 운영 체계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사업 수행 경험을 결합해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고객 대응력과 프로젝트 실행 체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전환, 클라우드 운영관리, 인프라 구축·운영 분야에서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 여기에 NHN인재아이엔씨의 인프라 구축, 전환, 운영 경험을 더해 고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합병 이후에도 기존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계약, 서비스 제공, 기술 지원, 협력 체계는 유지된다. 이노그리드는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업무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 간 통합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필요한 사항은 대상별로 순차 안내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클라우드 운영관리와 인프라 구축 경험을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컴퓨팅 인프라, AI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인프라 활용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고객 환경에 맞는 구축·운영·관리 체계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근 발표한 기술 로드맵 ‘프롬 xPU 투 AI 플랫폼(From xPU to AI Platform)’ 기반의 AI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도 고도화한다. 이 로드맵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중앙처리장치(CPU), 양자처리장치(QPU) 등 다양한 xPU 자원과 클라우드, AI 서비스 환경을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연결·제어하는 방향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이노그리드는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고객의 AI 서비스 구축, 운영,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합병은 단순한 조직 결합이 아니라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시장 변화에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 기반 강화의 과정”이라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NHN인재아이엔씨의 구축·운영 경험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넓은 기술 지원과 안정적인 수행 체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 이노그리드 데이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의 방향을 공유하고 통합 이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다짐할 수 있었다”며 “클라우드 운영관리, 데이터센터 컴퓨팅 인프라, AI 인프라, AI 플랫폼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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