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파스칼, 국내 양자컴퓨팅 도입 확산 맞손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07일, 오전 10:45

3일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양자컴퓨팅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오른쪽)와 파스칼 아시아태평양 총괄(GM of Asia Pacific) 로베르토 마우로(Roberto Mauro)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과 국내 양자컴퓨팅 도입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의 중첩·얽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컴퓨터로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양사는 지난 3일 '양자컴퓨팅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스칼 양자처리장치(QPU)와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 서비스 'WAVE' 통합 △산업별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 공동 발굴 △국내 고객 대상 온프레미스(자체 보유) 양자컴퓨터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WAVE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통합 양자 서비스 브랜드로, 양자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에뮬레이터, 산업 적용 등 양자 기술 도입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해 기업이 양자컴퓨팅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파스칼의 '풀스택 중성원자 QPU 기술'과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QSDK)를 WAVE의 양자 클라우드 실행 환경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이 양자 워크로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별 활용 사례 발굴도 병행한다. 우선 금융·물류·바이오·제조 등 4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기업 세미나와 기술 워크숍, 공동 솔루션 실증을 추진하며,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를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온프레미스 양자컴퓨터 공급·구축도 협력 대상이다. 양사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 양자컴퓨터를 공급·구축하는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국내 연구기관의 온프레미스 QPU 구축 및 고성능 컴퓨팅(HPC) 센터 연계를 추진한다.

로베르토 마우로 파스칼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파스칼은 중성원자 양자 기술을 한국 기업이 신뢰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업무에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품질최고책임자(CQO)는 "국내 기업이 양자컴퓨팅을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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