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LGU+ 익시오로 '스팸 전화' 대응 강화한다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07일, 오후 02:00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모습(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음성스팸 대응에 나선다.

KISA는 7일 LG유플러스(032640)와 음성스팸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KISA의 스팸 발송 번호 차단 체계와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 활용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의 스팸 분석 기술을 연계해 최근 증가 추세인 음성스팸의 발송 번호를 더욱 폭넓게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KISA는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스팸 신고·탐지 데이터를 분석하며 다수 신고된 전화번호를 이동통신사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히 차단하는 스팸 발송 번호 차단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익시오는 인공지능 활용 통화 서비스로 음성스팸 위험도 분석과 실시간 보이스피싱 위험 탐지 등 이용자 보호 기능을 제공 중이다.

협약에 따라 KISA는 익시오 스팸 엔진이 분석·추출한 스팸 전화번호를 공유받아 스팸 발송 번호 차단 체계를 통해 수신 차단 등 이용자 보호 조치에 활용한다.

또 KISA는 보유하고 있는 연간 약 1500만 건의 음성스팸 데이터를 LG유플러스와 공유해 익시오 등 인공지능 기반 스팸 엔진의 분석 정확도 향상을 지원한다. 공동 홍보 활동 등에도 협력한다.

신대규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앞으로도 통신사 등 민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정교한 불법스팸 탐지·차단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앞서 금융감독원과도 협력해 불법금융 스팸문자 대응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KISA가 스팸문자를 수집하고 금감원이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뒤 이를 다시 통신사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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