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日 소프트뱅크와 'AI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만든다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전 09:18

SK텔레콤 본사 사옥(SKT 제공)

SK텔레콤(017670)은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함께 AI∙ICT 기술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공동 방법론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3사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는 겐다 야스유키 소프트뱅크 코퍼레이트 총괄,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그간 축적한 사회적 가치 측정 역량을 기반으로 각 기업이 AI와 ICT 제품과 서비스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글로벌에서 활용 가능한 측정 표준 방법론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또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확산하기 위해 사례 연구∙공동 보고서 발간∙포럼 등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3사는 2024년 4월 첫 MOU를 맺고 사회적 가치 측정 워크숍,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협력해 왔다. 소프트뱅크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교하게 측정한 결과를 지난해 공시하고 SK텔레콤 지표와 비교∙분석하기도 했다.

엄종환 실장은 "AI가 만드는 사회적 효용과 해결 과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설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 측정 표준 방법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SK그룹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인 더블 바텀 라인(DBL)을 개발했으며, 사회적 가치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SK는 지난해 32조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사회적가치는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과 완화에 기여한 정도를 의미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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