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포켓몬 카드' 거래액 35배…국내 패션 브랜드 약진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전 09:16

2026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 (크림 제공)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자사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6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9일 발간했다.

상반기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한 아이템은 '포켓몬' 관련 상품이다. 올해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반기 대비 약 7배까지 늘었다.

특히 포켓몬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반기 약 35배에 달했다. 해당 카테고리의 '메가 하이클래스팩 메가 드림 ex'와 '메가 확장팩 니힐제로'는 상반기 발매 상품 중 거래량 톱 10에 들며 독보적인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을 증명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행사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 포켓몬 카드 증정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팬덤 커머스의 강세는 타 IP 상품에서도 드러났다. '원피스 TCG 프리미엄 카드 컬렉션 쿠마모토 현 스페셜'은 발매가 대비 최고 거래가가 16배 이상으로 뛰며 올해 발매 상품 중 거래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취향 소비의 영역이 고도화되면서 게이밍 기어와 콘솔 기기 등 테크 카테고리도 약진했다. 한정판 게이밍 마우스를 발매한 '로지텍'이 직전 반기 대비 120% 이상 급증하며 브랜드별 거래액 성장률 1위에 올랐다.

또 기기 가격 인상이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은 같은 기간 약 3.4배, '삼성'은 같은 기간 약 2.7배로 거래액이 성장했다.

패션 영역에서는 스테디셀러의 견고한 수요가 관측됐다. 신규 첫 구매로 가장 많이 선택한 아이템은 나이키의 대표 스니커즈 '에어포스 1'이 차지했다.

1020 세대의 지지를 받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약진도 나타났다. K패션 강자 '언더마이카'가 거래액 최상위를 지켰고, 가심비 브랜드로 부상한 '아모우'의 거래액이 직전 반기 대비 11배 이상 성장하며 크림 내 K패션 거래액 성장률 1위에 등극했다.

아울러 플랫폼 내 거래 체결 분석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제품을 거래하는 '피크타임'은 일요일 밤 10시로 집계됐다.

크림은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 발간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트렌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를 맞힌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 상당 랜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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