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워크 선보여…"질답 AI 넘어 업무 파트너로"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0일, 오전 10:37

오픈AI는 10일 차세대 AI 모델 'GPT-5.6'과 함께 '챗GPT 워크'를 출시했다. (오픈AI 제공)

챗GPT가 질문에 답하는 챗봇 형태의 인공지능(AI)에서 벗어나 업무 파트너로 거듭난다.

오픈AI는 10일 '챗GPT 워크'를 출시했다. 이날 차세대 AI 모델 'GPT-5.6'과 함께 공개된 챗GPT 워크는 GPT-5.6을 기반으로 여러 앱과 파일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복잡한 업무를 단계별로 수행해 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웹 앱 등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반복 업무와 장시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예약 작업을 이용하면 챗GPT가 정해진 일정마다 또는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반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이메일로 새로운 피드백을 받게 되면 자동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업데이트하는 등의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

또 한 번의 요청만으로 업무 흐름 전체를 맡길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 조사를 캠페인 브리핑 자료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콘텐츠를 만든 다음, 모든 단계에서 맥락을 유지하면서 각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도록 요청하는 게 가능하다.

업무 맥락 활용해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문서, 사이트 생성 등도 가능하다.

챗GPT 워크는 이날부터 웹과 모바일에서 프로, 엔터프라이즈, 에듀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또 조만간 플러스와 비즈니스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챗GPT PC 앱 버전도 이날부터 전 세계 사용자에게 배포된다.

한편 이날 오픈AI는 차세대 AI 모델 GPT-5.6을 전면 공개했다. 미국 정부의 승인 절차가 진행된 지 약 2주 만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미 정부의 승인 과정에서 "많은 변경 사항"을 적용했다며 AI 오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GPT-5.6은 최상위 모델인 '솔', 차상위 모델 '테라', 비용 효율성이 높은 '루나' 등 세 가지 모델로 나뉜다. 오픈AI는 GPT-5.6의 모델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토큰 효율성을 강조하며 경쟁 모델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성능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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