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고등광기술연구원, 국제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 개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12일, 오전 09: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원(APRI)이 아시아 지역 차세대 광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에 나섰다.

GIST는 고등광기술연구원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6)’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SOLLA(Summer School on Lasers and Laser Applications)는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이 2010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국제 교육·연구 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이 7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개최한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6’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IST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이 7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개최한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6’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IST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대만,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학생과 연구원 1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교(NTUST),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교, 방글라데시 쿨나대학교 등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으로, 최신 레이저·광기술을 배우고 국제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레이저 기초 이론부터 응용 기술까지 폭넓게 다뤘다. 참가자들은 고출력 레이저와 광섬유 레이저, 비선형 광학, 나노 광학, 바이오메디컬 광학, 양자광학, 레이저 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학습했으며, 광학 실험을 통해 이론을 직접 확인하는 실습 과정도 진행했다.

또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의 핵심 연구시설인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동’과 주요 실험실을 둘러보며 초강력 레이저 연구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 이영락 원장이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6’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GIST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 이영락 원장이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6’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GIST
이영락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장은 “SSOLLA를 통해 해외 연구자들과의 학술 교류와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기술 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은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레이저·광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은 20펨토초(1펨토초=1천조분의 1초)의 극초단 시간에 에너지를 집중해 순간 출력 4.2페타와트(PW·1PW=1000TW)급 초강력 레이저를 개발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원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광과학과 광기술 분야 원천기술 개발 및 글로벌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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