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81%가 쓰는 삼성 폰…이용자 96% "다음에도 갤럭시"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3일, 오후 04:21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식 출시된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은 한 고객이 갤럭시 S26 울트라 광고를 바라보고 있다. 2026.3.11 © 뉴스1 김진환 기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마트폰이 현재 사용률, 향후 구입 의향, 고객 충성도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며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드러냈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국내 만 13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중 삼성 갤럭시를 사용한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전체 이용자의 81%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9%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 84%, 여성 78%가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률 기준으로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은 지난해 24%에서 올해 19%로 감소했다. 양사의 격차도 기존 48%p에서 62%p로 더 벌어졌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사용률뿐 아니라 '고객 충성도' 측면에서도 더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갤럭시를 사용 중인 사람의 96%는 '다음 스마트폰도 삼성 갤럭시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 92%에서 4%p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미래 시장의 판도를 가늠할 '향후 구입 의향 브랜드' 조사에서도 갤럭시 스마트폰은 전년(71%) 대비 7%p 늘어난 78%를 기록했다.

10대와 20대의 경우 아이폰 선호 비율이 각각 51%, 56%로 갤럭시 스마트폰(47%, 44%)보다 약간 높았으나, 30대부터는 61%가 '다음 스마트폰으로 삼성 갤럭시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하며 역전했다. 40대(85%), 50대(96%), 60대 이상(98%)은 갤럭시 스마트폰 선호도가 압도적이었다.

AI 측면에서도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가 돋보였다. 한국갤럽이 'AI 기술 측면에서 가장 앞선 기업'을 자유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가 삼성전자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 뒤는 △구글·제미나이(15%) △네이버(6.6%) △오픈AI·챗GPT(6.3%) △SK하이닉스(4.9%) △엔비디아(4.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4%%p다.

Kris@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