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노스는 글로벌 서비스로봇 기업 키논로보틱스와 함께 국내 기간산업체와 호텔, 복합상업시설,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통합운영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노스 관제시스템 ‘휠리RCMS’ (사진=라이노스)
실증에서는 로봇의 청소·주행 성능뿐 아니라 운행 구역과 작업 조건, 통신 환경, 사용자 권한, 보안 정책, 작업 이력, 장애 알림, 운영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장비 성능과 시스템 운영 가능성을 함께 검증해 실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보안 위험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휠리RCMS는 제조사와 용도가 다른 서비스로봇을 하나의 플랫폼에 연결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사이트와 지도, 작업, 사용자 권한, 운영 데이터, 장애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고객사의 네트워크 정책에 따라 국내 서버 기반이나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외부 연결이 제한되는 폐쇄망·분리망 환경에도 대응한다.
라이노스는 호텔과 복합상업시설에도 안내·배송로봇 ‘T10’과 청소로봇 등 역할이 다른 로봇을 하나의 관제시스템에서 관리하는 통합운영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현장 진단부터 로봇 배치, 운행 동선 설계, 네트워크·보안 환경 검토, 로봇별 업무 배분, 관제 연동, 운영 보고서 설계까지 국내 구축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여러 사업장에 로봇이 분산 배치된 경우에는 사이트별 권한과 데이터를 구분해 관리하고, 로봇 상태와 작업 결과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별 로봇을 별도로 운용할 때 발생하는 관리 분산을 줄이고 장애 대응과 유지관리 기준을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서비스로봇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려면 제품 기능뿐 아니라 업무 흐름과 네트워크 환경, 보안 기준에 맞는 운영체계를 함께 검증해야 한다”며 “키논로보틱스의 제품 경쟁력과 라이노스의 관제·통합운영 역량을 결합해 국내 현장에 적합한 구축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노스는 이번 기간산업체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와 운영 기준을 구체화하고, 다종 로봇 도입을 추진하는 호텔·복합상업시설과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축 협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라이노스의 전략적 파트너인 키논로보틱스는 시장조사업체 IDC 기준 2025년 글로벌 상업용 서비스로봇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 세계 상업용 서비스로봇 출하량은 약 15만5000대로 전년 대비 44.1% 증가했으며, 키논로보틱스의 상업용 청소로봇 출하량은 같은 기간 800% 이상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