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GITEX AI 유럽 2026’ 참가기업 대상 후속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총 95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수출·투자 관련 상담은 286건으로 집계됐다. 공동사업화 계약과 기술·수출 협력 업무협약,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 수상 등의 성과도 거뒀다.
세이브더팜즈는 독일 기후테크 기업과 글로벌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마리나체인은 글로벌 스타트업 IR 경진대회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4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시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해 상금 1만유로를 받았다.
리드포인트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 배송 플랫폼 기업과 전기차 배송 서비스 기반 탄소배출권 데이터 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존 블록체인 실증사업을 활용한 해외 진출 사례도 공유됐다.
마크애니는 KISA의 민간분야 블록체인 실증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스마랑시에 분산신원증명(DID)과 PDF 기반 디지털 증명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현지 행정문서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공공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유럽 시장이 단순 제품 판매보다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개발, 현지 실증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규제 대응 자문과 바이어·투자자 후속 연결, 현지 실증·사업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과 현지 실증, 투자 유치, 사업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대구시, KISA 등 유관기관과 ‘팀 코리아’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오는 11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유럽 시장의 관심과 현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