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기업결합' 네이버, 美 스테이블코인 업체 '레인' 투자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08:46

네이버 본사 2025.02.07/뉴스1

네이버(035420)가 미국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업 '레인'(Rain)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두나무 기업결합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투자 자회사 네이버벤처스는 지난 1월 진행된 레인의 2억 5000만 달러(약 3712억 5000만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사파이어벤처스, 드래곤플라이캐피탈 등과 함께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레인은 지난 2021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송금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을 보유 중이다. 글로벌 카드사 비자의 핵심 회원사로, 은행 중개 없이도 카드 발급·정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벤처스에서 레인의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한 건 맞다"면서 "네이버벤처스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투자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 결합 이후를 내다본 행보라는 주장도 나온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간편결제망과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의 합병 이후 추진할 스테이블 코인 결제 사업의 확장을 위한 거라는 분석이다.

Kris@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