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2E AX 역량으로 스마트 국방·병무행정 전환 이끈다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10:24

KT 및 병무청 관계자들이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둘러보고 있다.(KT 제공)

KT(030200)가 국방 및 병무 행정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AX(AI 전환) 추진 기술과 역량을 군에 전격 공개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병무청 관계자들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 위치한 'KT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KT의 'E2E(End-to-End) AX' 실제 적용 사례를 스마트 국방 및 병무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 관계자들은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제조·유통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X 추진 사례와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AI를 병무 행정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하는 방안과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통신 인프라 운영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AI 에이전트(Agent),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공공·민간 분야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곳이다. 방문객이 실제 업무 과제에 맞춰 AX 혁신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약 200개 기관과 기업이 다녀가며 AX 도입을 위한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병무청 관계자들은 정부의 '국방혁신 4.0' 정책 및 국가 AI 전략 방향과 연계해, 최신 AI 기술을 병무 행정 업무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실행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KT 역시 이번 방문을 통해 병무 행정 영역에서 불고 있는 AX 도입에 대한 뜨거운 수요를 확인했다.

병무 행정을 포함한 국방 분야는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복잡한 업무 절차,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특수 환경이다. 따라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도의 데이터 활용 역량이 필수로 꼽힌다.

KT는 현재 전방배치 엔지니어(FDE, Forward Deployed Engineer)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데이터 통합 이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측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적용하고, 실제 작전 및 행정 운영에 적합한 혁신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무 병무청 차장은 "AI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KT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확인한 민간의 우수한 AX 활용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한층 편리하고 스마트한 병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다년간 축적한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군 임무 특성에 맞춘 다양한 5G 응용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력 자원 감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부대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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