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학생 2만7000명 참여 '공학주간'…전국 11개 대학서 개최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후 12:00

여학생공학주간(G.E.W.) 포스터(과기정통부 제공)

지역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이 대학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전자공학 등을 체험하는 행사가 전국 11개 대학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여학생 공학주간'(G.E.W.)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학생 공학주간은 수도권보다 이공계 교육·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여학생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자는 2만 7000여 명이다.

올해는 '흑백공학자: 경계를 넘어 미래를 잇는 융합공학'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연구실 탐방, 실험·실습, 대학생 멘토링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단순한 학과 소개를 넘어 지역 여학생이 대학 연구시설과 현직 과학기술인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해 진로 체험 기회의 지역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경·강원권에서는 건축공학과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분야 연구실을 둘러보고 AI 전문가 특강과 전공별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동남권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시설 탐방과 교수·대학생 진로 콘서트, 고분자공학·기계공학·에너지화학공학 체험 등이 마련된다.

충청권에서는 'AI 숏폼 크리에이터 챌린지', 'AI 노코드 앱 크리에이터' 등 AI 체험과 의료생명공학·전자공학·정보통신공학 분야 연구실 탐방이 진행된다.

호남·제주권에서는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공학탐구 경진대회와 바이오·화학공학 기초 실험, 창의공학 전공 체험 등이 열린다.

올해는 충청권의 국립한국교통대와 호남·제주권의 전북대가 새로 참여하면서 운영 대학이 11곳으로 늘었다.

이공계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WISET의 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 지원 플랫폼 'W브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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