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수록 금리가 '쑥쑥'···토스·하나은행 '만보기 적금' 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후 02:1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토스가 하나은행과 걸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하나 만보기 적금’을 출시했다.

‘하나 만보기 적금’은 하나은행의 수신상품에 토스 만보기 서비스를 접목한 제휴 상품으로, 토스 만보기의 걸음 수를 은행 적금의 우대금리 조건으로 적용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인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라면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최초 가입 시 0원으로도 적금을 개설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00일이며, 하루 1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하나은행 페이지로 이동해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자료=토스)
(자료=토스)
금리는 기본 연 1%에 우대금리 최대 연 3.5%를 더해 최고 연 4.5%(세전, 7월 15일 기준)가 적용된다. 핵심은 걸음 수에 따른 우대금리다. 적금 신규일부터 60일이 되는 날까지 총 61일간 토스 만보기 누적 걸음 수가 1만5000보 이상이면 연 1%, 30만보 이상이면 연 1.5%, 60만보 이상이면 연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걸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셈이다.

여기에 가입일 직전 1년간 예·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제외)을 보유하지 않은 첫 거래 고객에게 연 1%, 하나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에 모두 동의한 고객에게 연 0.5%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토스 앱을 통해 적금을 개설한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도 지급된다. 개설 고객 전원에게 2000원을 준다. 가입일 직전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적금을 개설한 이력이 없는 고객(주택청약종합저축 제외)에게는 3000원을 더해 최대 5000원이 지급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만보기가 은행 수신상품의 우대금리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일 걷는 습관이 저축 혜택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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