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공학주간 18일 개막…전국 4개 권역서 운영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후 03:20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여학생의 이공계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와 WISET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1개 대학에서 ‘2026년 여학생 공학주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 여학생 공학주간’ 포스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년 여학생 공학주간’ 포스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학생 공학주간은 수도권보다 이공계 교육과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여학생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현재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4개 권역에서 운영되며, 지금까지 약 2만7000명이 참여했다.

올해 주제는 ‘흑백공학자: 경계를 넘어 미래를 잇는 융합공학’이다. 미래 유망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대경강원권에서는 화학공학 등 학과별 연구실 투어를 진행한다. 동남권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시설 탐방과 진로 콘서트가 열린다.

충청권에서는 의료생명공학과 전자공학 전공 체험을, 호남제주권에서는 바이오센서 공학 탐구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충청권에 국립한국교통대, 호남제주권에 전북대가 새로 참여하면서 지원 대학이 늘었다.

행사에는 이공계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권역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WISET의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플랫폼 ‘W브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에 연구 현장과 과학기술인을 직접 만나는 경험이 이공계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여학생이 이공계를 경험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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