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에이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관광플러스테크 브릿지’ 사업의 AI 활용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엑스엘에이트, 관광플러스테크 브릿지 선정 (사진=엑스엘에이트)
엑스엘에이트는 국제회의·전시와 교육, 문화행사 현장에서 쌓은 통번역 경험과 평균 2초 이하의 실시간 번역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벤트캣의 투어가이드·도슨트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내원의 설명을 관광객의 모국어로 실시간 전달해 언어별 통역사나 오디오가이드를 별도로 운영하는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박물관·미술관·문화재 도슨트 투어와 지역 축제, 로컬 관광 프로그램, 건축·산업·도시 전문가 투어, 국제회의·전시 연계 관광, 외국인 대상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이벤트캣은 자체 개발한 통번역 특화 AI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20년 이상 언어 전문가가 선별·축적한 대화체 데이터를 학습해 화자의 연령과 성별에 맞는 표현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용어집 기능을 활용하면 유물명과 지명, 역사적 인물 등 관광 분야 전문용어를 사전에 학습해 번역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엑스엘에이트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국내 실증을 추진하고, 연말까지 관광시장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관광시장으로 사업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 참여해 전국 165개 지역문화재단과 지역 문화 프로그램에 이벤트캣을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상은 엑스엘에이트 대표는 “연말까지 국내 관광시장 확산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관광시장 진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엑스엘에이트는 국제 콘퍼런스와 대학 강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통번역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AI 영상 콘텐츠 현지화 플랫폼 ‘미디어캣’은 5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