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 이미지(사진=카페24)
카페24 매일배송은 D2C 브랜드가 주 7일·365일 출고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브랜드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상품을 미리 입고해두면 주말과 공휴일에도 주문 즉시 상품 출고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자사몰도 대형 플랫폼 수준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운영 전략에 따라 매일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 옵션도 적용할 수 있다.
성장세는 지표로도 확인됐다. 매일배송 출시 이후 이용 브랜드 수는 월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월별 배송량은 서비스 초기 대비 약 9배 늘었으며, 지난 1년간 누적 배송 건수는 273만건을 넘어섰다.
서비스 도입 효과도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 매일배송을 3개월 이상 이용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도입 전후 성과를 비교한 결과, 주문량, 평균 리드타임, 구매전환율, 신규 구매고객, 평일 주문, 주말 주문 등 6개 핵심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신규 구매고객은 31.4%, 전체 주문량은 21.7% 증가했다. 평균 출고 소요 시간은 16.9% 단축됐다. 주말 주문도 21.2% 늘어 평일에 집중되던 주문이 주말까지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카페24는 빠른 배송 경쟁력이 고객 유입과 구매 전환, 주문 확대까지 전반적인 판매 성과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매일배송을 도입한 브랜드의 유지율은 99% 이상, 이탈률은 0.2%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도입 장벽을 낮춘 서비스 구조도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매일배송은 별도 개발이나 복잡한 시스템 연동 없이 카페24에서 제휴 물류사 서비스를 신청한 뒤 배송 형태를 선택하면 적용할 수 있다. 전체 상품이 아닌 원하는 상품만 선택적으로 위탁할 수 있어 기존 운영 방식을 유지하면서 시작할 수 있다.
배송 경험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판매 상품에는 ‘오늘 출발’, ‘내일 도착’, ‘매일배송’ 등 배송 정보를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뱃지를 노출할 수 있다. 브랜드별로 뱃지 디자인과 배송 명칭을 커스텀해 배송 경험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일부로 활용할 수도 있다.
뷰티 브랜드 디마프의 최혜진 대표는 “전체 주문의 약 30%가 저녁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약 20%가 주말에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 매일배송을 도입했다”며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도착하는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주말에도 쉬지 않는 배송을 브랜드의 시그니처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24는 특정 물류사를 우선 연결하지 않는 자율 선택 구조로 매일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CJ대한통운, 패스트박스, 파스토, 품고, 위킵, 아르고, 아워박스 등 7개 물류사와 협력하고 있다. 상온뿐 아니라 저온 배송까지 지원해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상품군도 운영할 수 있다.
카페24는 협력 물류사를 지속 확대해 사업자가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물류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일배송을 통해 축적한 주문·출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송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수요 예측과 재고 운영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매일배송은 단순한 배송 서비스를 넘어 자사몰 사업자가 주말에도 판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사업자가 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담 없이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