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수자원공사, 건설현장 위험 탐지 CCTV 인증기준 만든다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6일, 오후 12:00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건설 현장의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폐쇄회로(CC)TV 성능시험·인증 기준을 마련한다.

KISA는 16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에서 수자원공사와 '건설 현장 특화 CCTV 기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설 현장 특화 CCTV는 영상에 나타난 작업자와 장비의 움직임을 분석해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신속한 사고 대응을 돕는 관제 시스템이다.

KISA는 장비와 인력의 이동이 잦은 건설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CCTV의 위험 탐지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KISA가 운영하는 CCTV 성능시험·인증제도에 수자원·수도 건설안전 특화 분야를 신설하는 데 활용된다. 수자원공사는 영상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실제 건설 현장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KISA 인증 제품을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영상 촬영 성능을 넘어 작업자와 장비가 뒤섞인 건설 현장에서 위험 상황을 제대로 식별할 수 있는지까지 인증 과정에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 특화 CCTV 관련 기술 개발과 제도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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