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피지컬 AI와 데이터센터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2026.6.29 © 뉴스1 허경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네스코(UNESCO) 측과 만나 인공지능(AI) 윤리를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20일 유네스코(UNESCO)가 개최한 AI 윤리 무크(MOOC, 대규모 온라인 공개강좌) 출범 행사에 참석하고,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AI 윤리와 글로벌 AI 거버넌스(관리체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AI가 인류의 삶과 사회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새로운 윤리적·사회적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윤리 확산, 역량 강화, 글로벌 AI 거버넌스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배 부총리는 한국이 올해 세계 최초로 'AI기본법'을 시행했으며, 2020년 마련한 AI 윤리 기준을 기술 발전과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AI 윤리 원칙으로 개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시행된 AI기본법은 AI의 건전한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용자의 기본권·생명 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고영향 AI' 서비스 제공 기업에 강화된 책임을 부과하는 게 골자다.
배 부총리는 이날 AI 윤리 무크 출범 행사 축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공동의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윤리 무크가 전 세계 시민과 학생, 정책 담당자들이 AI 윤리를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 공공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국도 앞으로 유네스코와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과 AI 윤리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