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릴리 유전성 난청 공동연구비 추가 수령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22일, 오전 11:18

알지노믹스 로고 (사진=알지노믹스)
알지노믹스 로고 (사진=알지노믹스)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알지노믹스(476830)는 일라이 릴리로부터 유전성 난청 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비를 추가로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령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비 수령은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다. 회사 측은 "연구계획에 따라 공동연구가 계속 진행되면서 연구비가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알지노믹스는 지난해 5월 릴리와 RNA 치환효소인 ‘트랜스-스플라이싱 리보자임’ 플랫폼을 활용해 유전성 난청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협력·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알지노믹스가 초기 연구와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하고 릴리가 후속 전임상·임상 개발과 생산·상업화를 맡는 구조다.

릴리가 계약상 옵션을 모두 행사할 경우 총계약 규모는 최대 13억34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이다.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된다.

이번에 받은 연구비는 계약금이나 개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과 별도로 지급되는 연구 수행 비용이다. 회계 기준에 따라 연구가 진행되는 기간에 걸쳐 매출로 인식된다.

유전성 난청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는 지난 4월 첫 허가 사례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4월 23일 리제네론의 ‘오타르메니’(Otarmeni)를 OTOF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중증·고도 감각신경성 난청 치료제로 승인했다. 오타르메니는 이중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를 활용한 유전자치료제로, FDA가 승인한 첫 유전성 난청 유전자치료제다.

알지노믹스 관계자는 “추가 연구비 수령은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되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알지노믹스는 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과 알츠하이머병, 망막색소변성증, 레트증후군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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