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삼성전자 제공)/뉴스1
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폴더블 폰 시리즈 3종을 공개하며 역대 폴더블 기기 중 가장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8억 대 이상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가전기기는 물론 새로 선보일 AI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 8 울트라 △갤럭시Z플립8 △갤럭시Z폴드 8 폴더블 폰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 8은 펼쳤을 때 4대 3 화면비를 보이는 '와이드형 폴더블 폰'이다.
노태문 사장 "올해 8억대 이상 기기에 갤럭시AI 탑재"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사장)은 "스마트폰은 에이전틱 AI를 위한 이상적 기반"이라며 "대부분의 사람에게 AI 경험은 스마트폰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스마트폰이 항상 함께할 뿐 아니라, 가장 사용자를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폴더블 폰에 대해서는 "(새 폴더블 폰들은) 지금까지 선보인 폴더블 기기 중 가장 강력하고, 가장 다재다능하며,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여러분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되었으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노 사장은 "올해 안에 삼성전자가 8억 대 이상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며 "갤럭시의 에이전틱 AI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자와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된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AI 경험은 스마트폰에서 손목시계, 거실 TV, 그리고 곧 출시될 새로운 AI 안경을 통해 화면 너머까지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AI 글라스' 출시 계획도 언급했다.
(언팩 생중계 갈무리)/뉴스1
언팩, 스파이더맨 쿠키 영상에 구글·퀄컴 주요 인사도 연사로
이날 언팩 행사에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녹아든 갤럭시Z 시리즈 쿠키 영상도 공개됐다. 스파이더맨의 친구 '네드' 역의 배우 제이콥 배덜런이 깜짝 등장해 갤럭시Z폴드8의 멀티 태스킹 기능을 홍보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협력 중인 구글과 퀄컴의 주요 인사들도 연사로 나서 갤럭시 AI 생태계에 힘을 실었다.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부사장은 "갤럭시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우리의 협업이 구현된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폰에 제미나이의 차세대 작업 자동화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도 "퀄컴은 삼성전자, 구글과 함께 AI를 통한 차세대 갤럭시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며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자사의 프로세서를 홍보했다.
(언팩 생중계 갈무리)/뉴스1
"AI 글라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가을쯤 출시 예정"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새로운 AI 글라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소개했다.
최 사장은 "가장 강력한 AI는 당신이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디스플레이가 없는 스마트 글라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 제품은 가을 중 출시될 거라고 밝혔다.
이날 최 사장은 새로운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와 갤럭시 기기들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이 AI 글라스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며 "AI 글라스를 이용해 화이트보드에 적힌 회의 메모를 요약하고, 이를 바로 삼성 노트에 저장할 수도 있고, 갤럭시워치로 아이웨어를 조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ri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