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오픈AI는 오는 25일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챗GPT 워크(ChatGPT Work)와 코덱스(Codex)의 에이전틱 역량을 활용해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미니 해커톤을 연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SNU CSI가 운영하는 ‘CMK 사회복지 혁신리더 아카데미’ 2차 핵심역량교육 프로그램이다.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 오픈AI는 참가자들이 사회복지 현장의 문제를 구조화하고 제품요구사항문서(PRD)를 작성하면, 이를 챗GPT 워크와 코덱스를 통해 웹페이지나 앱 형태의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커톤에는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와 학부·대학원생 등 30명이 5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한다. 이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 돌봄 기록 및 인계 지원 도구, 정신건강 회복지향 사례기록 검토 도구, 1인 가구 생활 관계망 파악 앱, 교육복지 대상자의 회기별 변화 추적 도구, 병동 보호자를 위한 심부름 공유 플랫폼, 퇴원 노인 환자의 일상 위험 조기 발견 앱 등 실질적인 AI 기반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예컨대 상담 기록을 비교 분석해 정서적 고립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변화 추이를 시간순으로 정립하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는 사례관리 도구나, 퇴원 노인이 “어제 넘어져 허리가 아픈데 혼자라 병원에 못 간다”고 문장·음성으로 기록하면 담당자에게 바로 전달되는 앱 등을 제작할 수 있다.
현장에는 오픈AI 코리아 엔지니어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 범위 설정부터 오류 진단, 코드·프롬프트 개선, 접근성 및 안전성 점검 등의 코칭을 제공한다. 해커톤 결과물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액션러닝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적 이슈 등을 검토하며 고도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고기석 오픈AI 코리아 정책 총괄은 “AI의 가치는 기술 그 자체보다 사람들이 실제 문제를 더 잘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서 나온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개발 경험이 없는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도 챗GPT 워크와 코덱스를 활용해 현장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