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크타카)
2020년 문을 연 테크타카는 AI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통해 주문 수집, 재고 관리, 풀필먼트(통합물류) 운영, 국내외 배송까지 이커머스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테크 기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초기(시드) 단계부터 테크타카에 연속 투자해 온 네이버와의 관계가 한층 깊어지는 모양새다. 테크타카는 최근 아르고의 독보적인 시스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네이버 N배송 통합반품센터’ 공식 운영사로 선정됐다. 여기에 G마켓(스타배송), 카페24(매일배송), 토스쇼핑 등 국내 주요 커머스 플랫폼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멀티 도착보장 체계’를 구축, 셀러들의 물류 간접비 절감과 매출 신장을 동시 지원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구체적인 결실을 보고 있다. 테크타카는 2024년 미국 법인 설립 후 LA 풀필먼트 센터 2곳을 가동 중이며, 지난해 아마존 서비스 프로바이더 네트워크(SPN) 사업자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틱톡샵, 쇼피파이는 물론 세포라·얼타 등 현지 오프라인 채널까지 판매 프로세스를 통합 연동했다. 일본에서도 도쿄 법인과 치바현 풀필먼트 센터를 중심으로 큐텐, 라쿠텐 등 현지 대형 플랫폼과의 시스템 연동을 마쳤다.
테크타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 고도화와 스마트 검품, 특화 풀필먼트 솔루션 확장에 투입한다.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K-셀러들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 송경찬 파트너는 “아르고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풀필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빠르게 입증해왔다”며 “국내 도착보장 체계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K커머스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핵심 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급성장하는 브랜드와 셀러들의 글로벌 여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와 확장성, AI 기술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 결과”라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셀러뿐만 아니라, 아직 해외 진출을 시도하지 않은 잠재력 있는 국내 브랜드들까지 국경 없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 물류 환경을 완벽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