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STI·HPV 동시감염 종합검사 필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27일, 오후 01:44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씨젠은 27일 성매개감염(STI)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신드로믹 PCR 기반 생식기 감염(RTI1)에 대한 종합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HPV의 경우 16형과 18형을 포함한 고위험군 유전자형은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전자형에 따라 선별검사와 추적검사의 필요성이 달라질 수 있다. HPV 감염 여부뿐 아니라 어떤 유전자형이 검출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임상 정보로 활용된다. 클라미디아, 임질균 등 여러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STI는 병원체에 따른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원인 병원체를 특정하기 어렵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STI가 HPV 감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시되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임상 해석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씨젠이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 스타고라를 활용해 3년 6개월(42개월) 동안 생성된 약 6만 건의 HPV·STI3 동시 검사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HPV 28종 양성 사례의 82%에서 STI 병원체가 함께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STI 양성 사례의 46%에서는 HPV가 함께 확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HPV와 STI를 동시에 포함한 종합검사 양성 사례의 71%에서 동시 검출이 확인됐다.

씨젠은 GMCS를 진행하며 HPV·STI 종합검사의 임상 결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스타고라를 기반으로 해당 종합검사의 임상적 유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통계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진단검사의학회에서 신드로믹 PCR 기반 종합검사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씨젠의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 그?. 3년6개월(42개월) 동안 생성한 약 6만건의 HPV·STI3 동시 검사 데이터를 분석했다.(사진=씨젠.)
씨젠의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 그?. 3년6개월(42개월) 동안 생성한 약 6만건의 HPV·STI3 동시 검사 데이터를 분석했다.(사진=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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