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연내 AI 종단간 자율주행 서비스 선보인다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28일, 오후 01:59

2026.07.28./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424700)가 연내 AI 기반 종단간(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서비스를 강남구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AI부문 부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 AI 시대 자율주행은 어떻게 일상이 되는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사장은 "최근 테슬라가 E2E 방식 자율주행을 선보인 뒤 중국기업들도 E2E 방식을 빠르게 따라가는 상황"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도 룰 기반 방식에서 E2E 방향으로 전환을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2E 자율주행은 카메라 등 센서를 통한 입력부터 조향, 가속, 제동 등 전 과정을 하나의 AI 모델이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각 단계를 개별 모듈들이 처리하는 기존 룰 방식과는 방향성이 다르다.

김 부사장은 "강남 도로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E2E 모델을 학습시켰고, 검증 프로 세스도 만들어 데이터 검증을 진행 중"이라며 "연말에는 실제 모델을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부터 강남구 일대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울 자율차 서비스'를 구역형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자율주행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플랫폼 기반 무상운송 자율주행 서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6.07.28./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향후 피지컬 AI분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은 AI가 실제 어떤 도로나 도시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이 될 것"이라며 "이는 국가 AI 경쟁력과 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류 대표는 또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 기반 운영 체계, AI 관제 데이터 활용, 보험 안전 제도, 민관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도적 기반이 함께 마련된다면 자율주행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 속 교통 서비스로 빠르게 확산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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