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미래 세대 AI 교육 나서…'사이좋은 AI 네트워크' 출범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29일, 오전 09:57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왼쪽부터) 옥현진 이화여대 교수, 김봉제 서울교대 교수, 정창우 서울대 교수, 김은솔 한양대 교수, 이상욱 한양대 교수가 모여 미래 세대 위한 AI·교육 전문가 협의체를 출범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035720) 임팩트재단이 미래 세대를 위한 인공지능(AI) 시민성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사이좋은 AI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출범 기념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AI 시대 미래 세대 교육의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AI 영역으로 확대한다. 이를 계기로 청소년이 AI를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시민성 교육 모델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AI 시민성 교육 모델은 기존 디지털 시민성 7대 핵심 역량인 △감정 및 공감 △디지털 에티켓 △사이버폭력 예방 △디지털·AI 리터러시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온라인 정체성에 AI 시대 핵심 역량인 △메타인지와 회복탄력성을 추가했다.

사이좋은 AI 네트워크는 AI 기술과 교육의 균형 잡힌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AI·교육 분야 전문가들을 자문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나눠 운영한다.

자문위원은 AI 기술 관점에서 교육 방향과 주요 과제를 자문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KAIST 전산학부 교수)을 포함해 'AI 사회정책 포럼' 위원인 이상욱 한양대 철학·인공지능학과 교수, 카카오 초거대 AI 공동연구팀에서 활동한 김은솔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유엔 AI 과학패널 위원인 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전문위원은 학교 현장에 적용할 교육 모델과 커리큘럼을 연구한다. 연구는 서울대, 이화여대, 서울교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하며 각 대학의 전문위원이 연구책임을 맡는다.

서울대 인성교육연구센터장을 지낸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교육부 '질문하는 학교' 연구·지원센터장인 옥현진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교수, 서울교대 AI 가치판단디자인센터장인 김봉제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전문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재단은 오는 10월 심포지엄을 열고 AI 시민성 교육 모델과 AI 시민성 역량 측정 도구(AQ)를 최초 공개한다. 이후 11~12월 학교 현장에서 파일럿 운영 뒤 2027년부터 AI 시민성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AI 시대에는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시민성이 중요하다"며 "11년간 축적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시민성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임팩트 지난 2월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사이좋은 AI 포럼'을 열고 11년간 청소년 28만 명에게 인공지능(AI) 시대의 디지털 시민성을 교육한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의 AI 시대 교육 방향성을 논의했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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