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AI 에이전트 보안·비용 관리 ‘코텍스 AI 게이트웨이’ 공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전 11:35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보안과 비용 관리를 지원하는 ‘코텍스 AI 게이트웨이’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AI 에이전트가 기업 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전반에서 활용되면서 보안과 거버넌스 위험도 커지고 있다. 모델과 워크로드별 AI 사용량이 늘어나며 비용 관리 필요성도 높아졌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코텍스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에이전트 접근과 활동, AI 사용 비용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 보안 기반 서드파티 에이전트 통합 기능 파트너 (사진=스노우플레이크)
스노우플레이크 보안 기반 서드파티 에이전트 통합 기능 파트너 (사진=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게이트웨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자체 AI 에이전트인 스노우플레이크 코워크와 코코뿐 아니라 클로드 코드, 커서 등 외부 플랫폼에서 개발된 서드파티 AI 에이전트까지 제어·오케스트레이션·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5월 인수한 나토마의 엔터프라이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플랫폼 기술을 스노우플레이크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이트웨이는 에이전트가 모델, 도구, MCP 서버, 기업 시스템에 접근하는 방식을 통합 관리한다. 에이전트 요청을 적합한 모델로 전달하고, 모델과 워크로드 전반의 AI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기업은 에이전트 접근 권한과 활동 기록, 토큰 사용량을 파악하고 비용 증가를 통제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모든 에이전트 연결의 통합 관리, 에이전트 활동 전반의 가시성 확보, AI 사용 비용 통제, 모델 선택과 성능 최적화 등이다. 코텍스 AI 게이트웨이는 100개 이상의 MCP 서버를 지원하며, 접근 정책과 인증, 권한, 통제 기능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원패스워드, 에임빗, 링크스 시큐리티, 옥타, 세일포인트, 새비언트 등 보안 기업과의 서드파티 에이전트 통합 기능도 프라이빗 프리뷰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어떤 에이전트가 어떤 플랫폼에서 누구의 권한으로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 파악하고, 에이전트 권한을 작업 수행에 필요한 범위로 제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얀크 우파다이 스노우플레이크 최고보안신뢰책임자는 “엔터프라이즈 AI의 중심은 데이터 상호운용성에서 에이전트 상호운용성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보안은 이러한 전환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운영 환경에서 AI 상호운용성을 안전하게 구현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거버넌스,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기술을 통해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운영 환경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보안과 가시성, 비용 통제력을 강화하고, 폐쇄형 생태계에 묶이지 않는 에이전틱 AI 활용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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