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웨이 시에(Enwei Xie) 애플 인터내셔널 개발자 관계 총괄(애플코리아 제공)/뉴스1
애플이 다양한 앱 개발 도구와 글로벌 플랫폼인 앱스토어 등을 바탕으로 한국 앱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엔웨이 시에(Enwei Xie) 애플 인터내셔널 개발자 관계 총괄은 29일 서울 강남구 애플코리아에서 열린 애플 개발자 생태계 브리핑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창의적인 개발자 커뮤니티를 보유한 나라"라며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툴(도구)와 기술, 자원을 제공하는 점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애플의 개발자 툴과 플랫폼,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웨이 시에 총괄은 "한국의 앱 개발자들은 애플이 제공한 최고 수준의 툴과 프레임워크 등을 바탕으로 앱을 개발하고, 이를 배포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애플은 세계개발자대회(WWDC)26에서 새로운 인텔리전스 프레임워크와 엑스코드(Xcode) 27을 통해 에이전틱 코딩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애플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앱에 통합하는 방식 등 새로운 개발도 가능해졌다.
Xcode 27에서는 앤트로픽과 구글, 오픈AI가 제공하는 모델과 코딩 에이전트를 개발 과정에 사용할 수 있다. 스위프트UI도 개선해 개발 속도와 표현력, 메모리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이패드용 3D 드로잉 앱 '페더' (애플코리아 제공)/뉴스1
이날 행사에는 △스케치소프트 △비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민트로켓 등 국내 주요 앱·게임 개발사 4곳이 참석했다.
스케치포스트는 지난 2025년 애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아이패드용 3D 드로잉 앱 '페더'를 선보였다.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156개국에 진출했고 유료 이용자 10만 명을 확보했다고 했다.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30일 발표할 방치형 게임 '쿠키런: 크럼블'을 선공개했다. 쿠키런 역시 앱스토어를 통해 국산 게임이 진출하기 쉽지 않은 미국 시장에서 사전 등록과 출시 등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비모소프트는 아이패드용 영상 편집 앱 '웨일로'(Weilo)에서 애플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앱에 통합해 영상 트래킹, 배경 선택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PC·콘솔에서 800만 장 이상 판매한 '데이브 더 다이버'를 모바일로 이식해 중국 시장에서 출시한 넥슨의 자회사 민트로켓도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민트로켓 관계자는 "콘솔 게임 개발사로서 모바일 게임 마케팅은 결이 달라 고민이 많았다"며 "애플에서 미국과 한국 '에디토리얼' 추천에 걸어주는 등 사전판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Kri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