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파주 AIDC 건립 현장 ⓒ 뉴스1 이민주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경기 파주 AI 데이터센터(AIDC) 2단계 구축을 위해 대규모 자금 투자를 단행한다.
LG유플러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파주 AIDC 2단계 구축을 위해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경기 파주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MW(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회사측은 "파주 AIDC는 LG전자의 액체 냉각 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UPS 배터리, LG유플러스가 27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이 결합된 '원 LG(One LG)' AI 인프라의 핵심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전산 1동은 이미 '완판'될 정도로 높은 AI 인프라 수요를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추가 투자금을 활용해 전산 2동과 3동을 건설하고, 관련 설비 투자 및 전산 4동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9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안도 함께 의결됐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4년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 플랜'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밸류업 플랜 공시 이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장부금액 기준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올해 5월에도 추가 매입한 약 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2026년 중간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주당 27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 13일이며, 배당금은 8월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smk503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