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서비스부터 로컬 명소까지…카카오모빌, 빅데이터로 관광 혁신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30일, 오전 06:16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국내 관광 시장이 내국인과 외국인을 아우르는 '역대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여행 지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39조 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율(34.5%)과 지역 내 지출액(8억 8000만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p, 17.2% 증가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 집중되던 관광 수요가 지방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지역 관광이 국내 여행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관광객이 늘어날수록 지역 관광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이동 편의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축제와 관광지는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 공공기관 등과 다각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 제공부터 이동 인프라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지역 관광 생태계의 이동 장벽을 적극 허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

빅데이터로 발굴하는 숨은 로컬 명소…맞춤형 여행 코스 제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숨은 지역 관광 자원을 재조명하며 로컬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이동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6월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카카오 T 홈 화면에 '제주갈 때' 탭을 선보인 바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내비의 이동 데이터 분석 결과와 제주관광공사의 로컬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추천 드라이브 코스'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항공·렌터카 특가 정보, 공항 이동을 위한 벤티 예약, 김포공항 인근 주차장 정보 및 발레 주차 예약까지 한 번에 제공했다.

플랫폼으로 지역관광 이동 지원…외국인도 편리하게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과 협력해 '로컬100'의 주요 문화 콘텐츠와 축제 정보를 안내하는 전용 페이지를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이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선정한 전국 100개의 대표 문화 명소와 콘텐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전국 각지의 문화 명소와 축제 정보를 제공하며 이용자의 지역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동까지 연결한 점도 특징이다. 7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역 축제와 카카오 T 셔틀을 연계한 로컬100 축제 통합 페이지를 운영하며 관광객의 이동 편의 확대에 나섰다. 수도권부터 부산까지 전국 9개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축제장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셔틀 노선을 운영하고, 셔틀과 축제 입장권을 함께 예약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 세계 약 3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운영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자동 번역 채팅과 해외 발행 카드 및 간편결제 기능을 갖춘 케이라이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이동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보령축제관광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행사장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으로 운행하는 왕복 셔틀 서비스를 카카오 T와 케이라이드 앱에서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K-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내국인은 물론 방한 외국인도 이동의 제약 없이 전국 어디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정보와 이동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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